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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vs IRP, 사회초년생은 어디에 가입해야 할까?

kse_88 2025. 4. 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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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vs IRP, 사회초년생은 어디에 가입해야 할까?


사회초년생이 경제생활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금융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연금저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두 상품 모두 노후 대비와 절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만, 구조나 혜택, 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 각각의 장단점,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연금저축이란?


연금저축은 개인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장기 금융상품입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매년 최대 400만 원까지 납입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납입액의 최대 16.5%, 초과하면 13.2%의 세금이 환급됩니다.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고, 중도에 해지할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만 인출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또한 증권사에서 가입하면 ETF, 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이 가능해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전략이 가능합니다.



IRP란?


IRP는 퇴직금 수령 계좌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근로자나 자영업자 누구나 스스로 추가 납입이 가능한 개인형 퇴직연금입니다. 연금저축과 달리 세액공제 한도가 더 넓어져, 두 상품을 합산해 연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는 사회초년생에게도 매우 유리한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IRP는 중도 인출이 원칙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비상시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데 적합하며, 증권사를 통해 가입하면 ETF, 채권형 펀드,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사회초년생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소득이 아직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우선 연금저축부터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적고 유연성도 높아 적합합니다. 매달 10만 원, 20만 원 수준의 소액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필요 시 해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세 한도를 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연금저축에서 400만 원, IRP에서 300만 원을 더해 총 700만 원 한도를 모두 채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115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실질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가입 전략 예시 (증권사 기준)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 앱을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하면 자동이체 설정이 가능하고, ETF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P500에 투자하는 ETF나 채권 ETF를 분산 편입하면 안정적인 수익과 절세를 동시에 노릴 수 있죠. 단,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는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중도 해지가 제한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연금저축과 IRP는 단순히 노후를 위한 준비 상품이 아닙니다. 지금의 세금을 줄이고, 미래의 자산을 불리는 일석이조의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라면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복리 효과가 작용하는 만큼,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납입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기회에 연금 상품을 하나씩 비교해보고, 내게 맞는 방식으로 현명하게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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