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맛집/평양냉면맛집/평냉맛집/진미평양냉면/웨이팅/메뉴/주차

안녕하세요
 
다들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전 사실 평양냉면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평양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평양냉면은 3번은 먹어봐야 한다. 3번을 먹고 나면 그 심심한 맛에 중독되어 문뜩문뜩 생각나게 되다가 빠지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3번 평양냉면을 먹어 봤어요. 첫 번째는 을지면옥이었어요. 여기를 방문했을 때는 냉면을 주기 전에 면수를 주시는데 그게 참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평양냉면을 기대했었는데 첫맛은 이게 뭐지 이걸 왜 먹지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두 번째는 정인면옥이었습니다. 여긴 포장을 해서 먹었었는데 을지면옥 보다는 뭔가 간이 되어있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저에겐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이 좀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 번째로 진미평양냉면인데요. 여기도 역시나 심심한 맛이 강했어요. 이렇게 먹어보니 저에겐 평양냉면이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진미평양냉면 = 을지면옥 > 정인면옥이었어요. 평양냉면은 심심한 맛으로 먹는다고 하잖아요. 세 번 먹어보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에는 간이 되어있는 듯 한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이 맛있었는데 심심한 그 중독성 강한 맛은 진미평양냉면, 을지면옥이 한 수위였습니다.

웨이팅

저흰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만석이였고 10~20분 정도 기다리지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진미평양냉면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고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흰 신관에 자리가 나서 신관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진미평양냉면은 2018년에 미쉐린 서울에 등록되고 그 이후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쉐린 서울을 지키고 있는 맛집인데요. 맛집에 걸맞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메뉴

 

메뉴는 크게 평양냉면, 편육, 어복쟁반, 만두가 있어요. 이 네 가지를 가장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평양냉면, 비빔냉면, 편육반, 만두반 이렇게 시켰어요. 편육을 먹어야 하나 만두를 먹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편육반, 만두반 메뉴가 있어서 고민 없이 두 개다 시켰습니다. 세 번째 평양냉면 도전인 만큼 혹시나 실패할까 봐 메뉴하나는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비빔냉면도 일반 비빔냉면과 다르게 심심한 맛이 있었는데요. 제가 먹어봤던 비빔냉면 중에 최고였습니다. 전 원래 비빔냉면을 좋아했었는데 제 취향은 역시 비냉인가 봅니다. 일반 비빔냉면의 자극적인 맛과 다르게 심심한 게 강원도 막국수와 비슷한 느낌도 있고 질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가끔씩 생각나게 하는 맛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미평양냉면의 단골이 될 것 같아요.

 

주차

 

주차는 발렛만 가능한대요. 비용은 3,000원이라고 해요. 2시간 이용 기준이고 그 이후로는 10분당 1,000원이 부과된다고 하네요. 주차장이 협소하여 대형차는 5,000원이에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이 만차라 발렛은 불가능했고 그 주변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건물 주차장을 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주차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건물 주차장은 주차관리자 분께서 직접 내비를 찍어주셨답니다. 
 
 
 
진미평양냉면
▼ ▼ ▼
https://naver.me/xw69Cb5o

진미평양냉면 : 네이버